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대낮 흉기로 ‘런던브리지 테러’…2명 사망·3명 부상
2019-11-30 20:12 뉴스A

영국 런던브리지가 2017년에 이어 또다시 테러로 얼룩졌습니다.

이번엔 가짜폭발장치를 몸에 두른 남성이 칼부림을 해, 두 명이 숨지고 세명이 다쳤습니다.

오늘의 세계 김민지 기자가 종합합니다.

[리포트]

시민들이 소리를 지르며 도망칩니다.

한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친 겁니다.

이런 가운데 일부 시민이 남성과 몸싸움을 벌였고, 흉기를 빼앗았습니다.

이 남성은 테러 혐의로 복역했던 전력이 있으며,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사살됐습니다.

[흉기 테러 목격자]
"정말 너무 무서웠어요. 뭘 해야 할지도 몰랐고요. 왜 또 런던에서 테러가 일어나야 하는 거죠?"

앞서 2년 전에도 런던브리지에서 차량 돌진 테러가 일어나 6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런던 경찰은 이번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고, 인근 역을 한때 폐쇄했습니다.

=
지팡이를 짚고도 뒤뚱거리긴 하지만 스스로 걸어 나오는 이 남성.

한 때 590킬로그램 몸무게로 세계에서 가장 뚱뚱한 남자로 기네스북에 올랐던 후안 페드로 프랑코입니다.

3년 전 극도 비만 상태로 생명의 위협을 받았는데, 3차례 걸친 위절제 수술과 운동으로 330킬로그램을 감량한 겁니다.

이 남성은 살을 빼고 가장 기쁜 일은 9년 만에 샤워한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비좁은 차량 엔진룸에서 사람이 나옵니다.

아프리카 기니 출신 10대 남녀 2명이 스페인에 밀입국하려고 개조된 차량에 몸을 숨겼다가 적발된 겁니다.

목숨을 건 난민들의 유럽 행렬이 매년 이어지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민지입니다.
mettymom@donga.com

영상편집 : 이혜리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