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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듀오’ 안병훈·임성재, 쌍끌이 승리
2019-12-12 20:27 스포츠

대륙간 골프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 첫 날 안병훈과 임성재가 나란히 승리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미국팀에선 우즈만이 체면을 세웠네요.

염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1번홀 임성재의 세컨샷입니다.

살짝 띄웠는데 바람과 경사면을 따라 홀컵 안에 쏙 들어갑니다.

환상의 이글샷. 올 시즌 PGA투어 신인왕 임성재의 기막힌 이글샷이었습니다.

애덤 스콧과 한 조를 이룬 안병훈도 미국 팀에 두 홀 차로 이겼습니다.

프레지던츠컵 첫 날 포볼 경기에서 한국인 듀오가 나란히 승리한 겁니다.

인터내셔널팀의 4승 1패 완승.

미국팀에선 타이거 우즈가 체면을 세웠습니다.

5번홀 러프에서 친 칩샷이 압권이었습니다.

"와!"

내일은 두 명이 번갈아 공을 치는 포섬 매치가 이어집니다.

어제 이벤트 경기에서 화제가 된 장면도 있었습니다.

의족을 벗어 우즈에게 건네는 장애인 골퍼 셰인 루크.

인공그린 위로 멋지게 어프로치 샷을 성공하며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채널A 뉴스 염정원입니다.

영상편집: 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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