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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 1등 당첨되면 대통령 전용기 드려요…현실성은?
2020-01-18 19:55 국제

버린 쓰레기도 다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쓰레기 봉투에서 클림트의 진품이 23년 만에 발견됐습니다.

멕시코 대통령이 초호화 전용기를 팔려고 내놓았는데, 산다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궁리 끝에 내놓은 아이디어 무엇이었을까요?

오늘의 세계, 정다은 기자가 종합합니다.

[기사내용]
[로페스 오브라도르 / 멕시코 대통령]
"1장당 500페소에 복권 600만 장을 발행해서."

멕시코 대통령이 복권 1등 상품으로 전용기를 내걸었습니다.

전용기 가격은 약 1천5백억 원.

앞서 멕시코 대통령은 특권을 내려놓겠다며 전용기를 매물로 내놨습니다.

하지만 1년 넘게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자 장당 3만 원에 달하는 복권 6백만 장을 발행한 뒤 1등 당첨자에게 전용기를 주는 방안을 제시한 겁니다.

하지만 곧바로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빈민가 마당에 전용기가 서 있는 합성사진이 올라오는 등 당첨되더라도 막대한 관리 비용 등이 부담이라는 지적입니다.

이탈리아에선 쓰레기 봉투에서 발견된 그림이 오스트리아 출신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의 진품 작품으로 확인됐습니다.

[이탈리아 검사]
"벅찬 마음으로 이 그림이 진품임을 밝힙니다."

'여인의 초상'은 23년 전 이탈리아 미술관에서 사라졌다가 지난해 12월 해당 미술관의 외벽 속에서 발견됐습니다.

이 작품은 약 1천288억 원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움직이는 사람'인 27살의 네팔인 카젠드라 타파 마가르가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마가르의 키는 67.08cm였고, 기네스 기록 보유자였습니다.

그의 몸무게도 6kg에 달했고, 생후 6개월 정도의 몸집이었습니다.

마가르의 사망으로 세상에서 가장 작은 사람의 타이틀은 키 70.21cm인 콜롬비아 출신의 에드워드 니뇨 헤르난데즈에게 넘어갔습니다.

채널A 뉴스 정다은입니다.

dec@donga.com
영상편집 :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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