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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은 웃겨야 뜬다…농구 대신 ‘댄스 삼매경’?
2020-01-18 20:05 스포츠

안녕하십니까.
스포츠뉴스입니다.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내일 인천에서 열립니다.

선수들은 미리 모여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는데요.

제가 직접 그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선수들이 등장 퍼포먼스를 준비했는데요.
살짝 먼저 만나볼까요?"

치어리더를 따라 열심히 연습합니다.

지켜보는 선수는 웃음이 나오지만

[전태풍 / SK]
"아... 정현아~"

춤추는 선수는 진지합니다.

[이정현 / KCC] 
"이러다가 방탄소년단한테 욕먹는 거 아닌가…"

반복하고 또 반복합니다.

그동안 다양한 이벤트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올스타전.

경기 중 모두가 멈춰버린 마네킹 챌린지

장신 팀과 단신 팀의 대결까지

이번에도 비밀리에 여러 가지 준비를 합니다.

[김선형 / SK]
"2~3시간씩 밤 11시까지 연습하고…내일 기대하셔도 좋을 거 같아요."

허 웅, 허 훈의 형제 대결은 이미 소문이 자자합니다.

[허웅 / DB]
"신경 안 쓰고 있어요."

[허훈 / KT]
"준비 단단히 하고 있습니다. 오직 그 생각밖에 나질 않고요."

오후에는 카페 알바생이 돼 팬들을 만났습니다.

[김종규 / DB]
"대학교 앞에서 커피 파는 오빠가 된 거 같아요."

주문도 받고, 음료도 직접 가져다줍니다.

팬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서고 소통하려는 프로농구.

사상 최초로 10개 구단 모든 선수들이 참석하는 내일 올스타전에 기대가 모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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