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은 풀렸지만 또다시 미세먼지가 찾아왔습니다. 오늘 중서부 지역은 뿌연 먼지가 하늘을 뒤덮었는데요. 

내일은 전국적으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특히 오전에 중국발 스모그까지 더해져 오후부터 중부와 호남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더 짙어집니다.

가급적 실내 활동 계획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눈, 비 소식도 있는데요.

강원영서지역은 적설량이 1~5cm로 예상되고,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는 5mm 미만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에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낮 동안 연무도 끼어서 시야도 답답하고, 길도 많이 미끄럽겠습니다.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집니다. 서울 아침기온은 영하 2도로 오늘보다 2도가량 오르겠고요. 낮은 영상 5도로 평년 수준을 3,4도 가량 웃돌겠습니다.

그 밖에 지역들을 살펴보면, 아침에 대구가 영하 2도, 광주는 영하 1도에서 출발하겠고요.

한낮에는 대전 7도, 대구 8도, 부산 10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다음주 월요일 대한 추위도 없겠고, 설 연휴를 앞둔 수요일과 목요일 충청이남 지역에 비가 오겠습니다.

채널A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