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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픽]네팔 눈사태 사고 영상 공개…구조 작업은 부진
2020-01-21 11:48 사회

오늘의 픽, 오픽입니다.

오늘 픽한 6개 키워드부터 함께 보시죠.

첫 번째 픽, 산사태.

네팔 안나푸르나에서 갑작스러운 기상변화와 함께 덮친 산사태로 한국인 교사들이 실종됐죠.

눈사태 사고 당시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긴박했던 현장 상황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현장음]
"산사태입니다. 산사태! 산사태!
(살려주세요!)
"괜찮아? 어디야?"

갑자기 불어닥친 눈보라가 시야를 덮어 한 치 앞이 보이지 않습니다.

지난 17일, 눈사태 사고 당시 한국인 부부 유튜버가 촬영한 영상입니다.

실종된 교사 일행과 같은 길을 걷던 중이었는데요.

이들 부부는 바위틈을 찾아내 가까스로 피신했고 다음날, 헬기로 현지를 빠져나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네팔 구조 당국이 실종자가 매몰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점 두 곳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예측불허의 날씨와 눈사태 위험으로 섣불리 구조 작업에 나서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다음 픽으로 가보시죠.

"수양 부족"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하며 한 얘깁니다.

김 장관은 최근 지역구 행사에서 항의하는 주민에게 이런 말을 해 논란이었죠.

[현장음]
Q. 김현미 의원님, 고양시 망쳐졌다고요?
안 망쳐졌어요. 걱정하지 마세요. 그동안 동네 물이 많이 나빠졌네.

논란이 커지자 김 장관은 "수양이 충분치 못해 생긴 일"이라며 지역 주민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앞으로 좀 더 성찰하고 정진하겠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이어서 세 번째 픽, 확인해보시죠.

'태평양 건너'

태평양 건너 파란 눈의 여성이 한국을 찾았습니다.

[킴벌리 / 미국인]
"유나가 준 생명의 선물 덕분에 제 삶이 더 나은 방향으로 바뀌었다(고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4년 전, 미국 유학 중 교통사고로 뇌사 상태가 된 18살 소녀, 김유나 양은 킴벌리 씨를 포함해 모두 27명에게 장기를 기증하고 하늘로 떠났는데요.

유나 양의 신장과 췌장을 이식받고 새 삶을 살게 된 킴벌리 씨.

그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킴벌리 씨와 유나 양의 어머니가 나누는 뜨거운 포옹을 보니 여기까지 그 온기가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네 번째 키워드 확인해보시죠.

유명 지휘자 ‘금난새’ 씨, 가족관계등록부 상에 김 씨로 돼 있던 성을 금 씨로 바꿀 수 있게 됐습니다. 광복 이후 순우리말을 지키기 위해 성을 ‘김’에서 ‘금’으로 바꿨지만 아버지와 성 이 달라 상속이 불가능해졌고, 결국 소송을 냈습니다.

서울시가 500만 원을 쏩니다. 주택 내 낡은 수도관 교체 할 경우, 전체 공사비의 80%,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하는 겁니다. 1994년 4월 이전에 지어졌고, 내부 수도관이 아연도 강관으로 돼 있는 주택이 우선 지원 대상입니다.

연극 ‘와이프’가 동아연극상에서 작품상 등 3관왕의 영예를 차지했습니다. 영국 극작가 새뮤얼 애덤슨의 작품인 ‘와이프’는 오는 7월 앙코르 무대를 펼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픽, 오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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