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안전한 설 귀성길 꿀팁…교대 운전 땐 7천 원 특약으로
2020-01-23 20:24 뉴스A

고향을 운전해서 오갈 때 피곤해서 서로 교대하시는 분들 많죠.

이럴 때를 위한 자동차보험 특약이 있다고 합니다.

안전한 자동차 귀성을 위한 꿀팁, 안건우 기자가 모았습니다.

[리포트]
귀성길 거북이 걸음이 시작될 때면 늘 밀려오는 졸음.

참다 보면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건우/경기 고양시]
"아무래도 졸음운전 때문에 장거리 이동할 때는 교대로 운전합니다."

부부뿐만 아니라 아들·딸, 형제·자매까지 교대로 운전하게 된다면 꼭 확인할 게 있습니다.

바로 내 자동차 보험의 운전자 범위.

연휴 기간 동안만 '임시 운전자 특약'에 가입하면 누구나 자유롭게 교대로 운전할 수 있습니다.

보험사와 상품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7000~8000원 선.

단, 보장을 받으려면 미리 가입해야 합니다.

[류종원/손해보험협회 팀장]
"가입일 자정부터 효력이 발생하므로 운전하기 하루 전에 가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함께 운전할 사람을 미리 정해 예약하면 추가 요금을 받지 않는 차량공유서비스도 있습니다.

[권재성/경기 안성시]
"당황하는 경우가 많아서 사설 (견인)업체에 전화하고 나서 안된다면 보험회사에 전화합니다."

이럴 때에는 바로 한국도로공사 콜센터로 전화하면 공사에서 가까운 휴게소나 영업소, 졸음쉼터까지 무료로 견인해줍니다.

2차 사고를 막고 견인비도 줄일 수 있어 '일거양득'입니다.

혹시라도 차량 고장이 걱정된다면 출발 전에 각 보험사가 무상 제공하는 차량 점검 서비스를 받아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채널A뉴스 안건우입니다.

srv1954@donga.com
영상취재: 김영수
영상편집: 구혜정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