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맨]불안에 퍼지는 가짜뉴스, 사실일까?
[채널A] 2020-01-28 20:03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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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와 의심 환자가 늘어나면서 확인되지 않은 정보들도 무섭게 퍼지고 있습니다.

"우리 도시도 뚫렸다", "어디에 확진자가 다녀갔다"고 떠도는 글들, 사실인지 하나씩 따져보겠습니다.

먼저 인천에서는 사망자가 처음으로 나왔다는 온라인 글이 유포됐지만, 아직까지 국내서 사망자는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습니다.

대구의 한 병원 응급실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나타났다는 글도 확인해 봤는데요.

병원 측은 "의심 환자가 격리됐던 것은 맞지만 최종적으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제주의 한 병원은 확진 환자가 발생해 아예 봉쇄됐다는 글도 나돌았는데요.

이 역시 사실무근이었습니다.

오늘 하루 SNS에서는 이런 글도 유포됐습니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 있는 한 대기업 빌딩에서 전면적인 방역이 실시됐다는 건데요.

이곳에 근무하는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하는데, 직접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현장음]
"방역은 전혀 안했는데요. 그냥 예방 차원에서 열화상 카메라만."

예방 차원에서 열화상 카메라만 설치했을 뿐이라는 겁니다.

또 확진자가 최근 이 그룹 계열사의 빌딩을 드나들었다는 소문 역시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서울 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역에 확진 환자가 쓰러져 있다며 유포된 사진도 널리 퍼졌는데요.

[건대입구역 관계자]
"만취 상태의 그냥 일반 고객이었어요."

역시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 쇼핑몰 스타필드 고양점에 확진자가 다녀갔다는 소문 역시 가짜 뉴스였습니다.

[스타필드 관계자]
"스타필드 고양에 방문한 적은 없고요."

가짜뉴스, 유포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이상 팩트맨이었습니다.

취재:성혜란 기자 saint@donga.com
연출·편집:황진선 PD
구성:박지연 작가
그래픽:임솔, 박소연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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