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신종 코로나’ 확진자 격리 치료…접촉자 172명 논란
2020-01-29 11:00 사회

어제에 이어 오늘도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에 다녀온 뒤 폐렴 증세를 보여 조사대상이 된 사람이 112명입니다.

전날에 비해 크게 늘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질문1]이상연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현황 먼저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조금 전, 오늘 추가로 발생한 확진자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7일 네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이틀째 추가확진자가 나오진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할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오늘 오전 9시를 기준으로 112명에 이릅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 가운데 97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15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는데요, 그 동안은 중국 우한시 방문을 한 뒤 폐렴 증상이 있어야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됐는데요,

그 범위가 중국 전역으로 확대되면서 신고되는 인원이 급증한 겁니다.

[질문2] 현재 치료 중인 확진자들의 상태는 어떤가요?

네, 지금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네 명의 환자는 국가 지정 입원 병상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첫 번째와 두 번째 환자는 폐렴 소견은 있지만 안정적인 상태를 보이고 있고 세 번째 환자는 기침, 가래 증상을 보였는데 증상이 사라진 건강한 상태로 전해집니다.

다만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치료 중인 네 번째 환자는 고열 증상은 다소 나아졌지만 x-ray 상 폐렴이 더 진행된 것으로 나타나 의료진이 주시하고 있습니다.

이 네 번째 남성의 경우 격리되기까지의 동선에서 172명을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그 가운데 밀접접촉자 95명은 모두 자가격리된 상태입니다.

대부분 남성과 같은 항공기, 공항버스를 탄 사람 그리고 남성이 진료를 받은 평택 365연합의원의 환자들입니다.

지금까지 정책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