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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컬링 남매’…동계체전도 찰떡 호흡
2020-02-18 11:58 스포츠

요즘 컬링하면 송유진과 전재익, 이 두 선수를 빼곤 말할 수 없습니다.

친남매같은 찰떡 궁합으로 인기몰이중인데요.

김민곤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빼어난 외모로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가 된 송유진.

[송유진]
"어? 송유진 선수 아니세요? 같이 사진 찍고 사인해달라고."

파트너 전재익의 엉뚱한 행동도 조명을 받으며 컬링 남매는 인기몰이에 한창입니다.

[전재익]
"(댓글 모니터링한다는 얘기가 있던데?) 기사 뜰 때마다 주위에서 알려주니까 들어가 보기도 하고."

팀을 꾸린지 이제 막 1년.

[전재익 / 송유진]
"(상대에게 조금이라도 설렌 적이 있다?) 노! 아니오!"

한 살 차이 두 사람은 친남매처럼 달달한 케미를 자랑하며 동계체전에서도 4강에 올랐습니다.

[송유진]
"얘기할 때 잘 통하는 것 같아요. (혼낸다는 반응이 더 많은 것 같은데?) 혼낸다기보다는 재익 오빠가 혼내는 걸로 안 받아들여서 잘 맞는 것 같아요."

올해 전국 컬링리그 예선 1위를 하며 당당히 태극마크를 바라보는 두 선수.

인기와 실력 두 마리 토끼를 노리는 이들의 도전은 계속됩니다.

채널A뉴스 김민곤입니다.

imgone@donga.com

영상취재: 조세권
영상편집: 이능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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