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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이혜훈 탈락, 정청래 컴백…靑 출신 대거 공천
2020-02-21 20:10 뉴스A

총선 시계도 빠르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여야 모두 총선 후보를 속속 확정하고 있는데요.

더불어민주당은 청와대 출신들을 대거 공천했고, 정청래 전 의원도 공천이 확정됐습니다.

미래통합당은 이혜훈 윤상현 이은재 등 주요 현역 의원들을 공천에서 탈락시켰습니다.

황하람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청와대 출신들의 약진이 눈에 띕니다.

이용선 전 시민사회수석과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 등 청와대 출신 인사 6명이 공천을 확정지었습니다.

오늘 발표에서 청와대 출신 탈락자는 1명에 그쳤습니다.

지난 총선 때 컷오프 됐던 정청래 전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였던 마포을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조국 대리전' 논란을 일으킨 김남국 변호사는 금태섭 의원 지역구가 아닌 다른 지역으로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금 의원은 다른 후보들과 경선을 해야 합니다.

미래통합당은 3명의 의원을 낙천시키며 물갈이에 속도를 냈습니다.

3선의 원조 친박계 윤상현 의원이 탈락했고, 서초갑 3선 이혜훈 의원과 강남병 재선 이은재 의원도 공천을 받지 못했습니다.

[김형오 /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
"단순히 한 후보가 이기느냐 지느냐 이런 문제가 아니고 서울은 서울 전체가 연계돼 있고 또 전국이 다 연계돼 있습니다."

새보수당 출신으로 통합당 공천 심사를 받은 지상욱, 오신환 의원은 공천을 확정지었습니다.

채널A뉴스 황하람입니다.

영상취재 : 한규성
영상편집 : 배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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