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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확진자 169명 늘어 1,146명…사망자 1명 추가
2020-02-26 11:08 사회

밤사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또 무더기로 나왔습니다.

169명이 추가돼 천 백명을 넘어섰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단비 기자,

[질문1] 국내 확진자가 천명을 넘어섰다고요. 어느 지역에서 많이 나온 겁니까

[기사내용]
1. 어느 지역에서 확진자가 많이 나온 겁니까.

네, 밤사이 169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역별로 따져보면, 대구에서 134명으로 가장 많이 나왔고 경북이 19명, 부산 8명, 서울 4명, 경남 2명, 인천, 경기 각각 1명입니다.

이로써 국내 확진자 수는 1천146명으로 늘었습니다.

국내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첫 발생한 이후 37일만에 천 명을 넘겼습니다.

일본 크루즈선과 일본 내 확진자수를 합친 것보다 많습니다.

[질문2] 추가로 나온 사망자가 있습니까.

네, 방금 추가 사망자 속보가 들어왔습니다.

일흔 셋 남성으로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이었고,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 오늘 새벽 1시 숨졌습니다.

당뇨와 고혈압 등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습니다.

보건당국은 숨진 남성의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입니다.

확진자 가운데 사망자는 모두 12명으로 늘었습니다.

어제 하루 세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는데요.

11번째 사망자는 국내 첫 외국인 사망자로 35세 몽골인 남성입니다.

만성 간질환과 신부전증으로 어제 명지병원 응급실을 찾았고,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다만 사인이 코로나19 바이러스 때문인지는 명확치 않습니다.

보건당국은 숨진 몽골인 남성이 이미 심각한 간경화를 앓고 있었던 만큼 기저질환 악화로 인한 사망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입니다.

지금까지 정책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kubee08@donga.com
영상편집 장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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