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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액션 뉴스]차 탄 채 검진…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2020-02-27 11:58 사회

반응으로 보는 뉴스, 리액션 뉴스입니다.

오늘은 이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차 안에서 체온을 재고 있습니다. 차에서 내리지 않고 코로나19 검진을 받을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선별 진료소가 등장한 건데요.

외신도 놀랐습니다. BBC 기자는 정말 똑똑한 생각이라며 찬사를 보냈습니다.

운전자는 정해진 코스를 돌면서 문진표 작성부터 검진까지 세 단계에 거쳐 진료를 받게 됩니다.

1시간 넘게 걸리던 검체 채취 시간이 10분으로 단축됐습니다.

진료소에 갔다가 도리어 감염되진 않을까 우려했던 시민들도 만족스럽단 반응입니다.

['안심카 선별진료소' 이용객]
"다른 사람들하고 접촉을 안 하니까."

누리꾼들 역시 좋은 아이디어란 반응입니다. 전국 지자체로 확대하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다음 뉴스도 장면으로 먼저 보시죠.

권영진 대구 시장이 병상이 부족하다며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경기도와 서울시가 다른 반응을 내놨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수용하기 어렵단 입장을 밝혔고 박원순 서울시장은 중증환자를 서울로 모시겠다고 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대구의 의료 공백이 현실화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권영진 / 대구 시장 (어제)]
"309명은 아직 격리 입원 조치 시키지 못했습니다.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격리 입원시킬 계획입니다."

확진자가 급증하며 병상이 바닥난 탓에 확진자 3백여 명이 병원에 가지 못하고 집에서 자가격리 중인 겁니다.

의료 인력도 턱없이 부족한 실정인데요. 전국에서 의사 의병들이 자진해 대구로 향하고 있습니다.

[권일주 / 공중보건의]
"금요일 저녁 10시에 통보받고, 토요일 아침 9시까지 대구로 와라 그래서 그때부터 근무했거든요. 집사람과 부모님께 말씀드렸는데 의외로 조심하라는 말 해줬고요."

누리꾼들, 의료진의 숭고한 희생에 감사하다는 반응입니다. 대구 시민의 아픔을 외면 말고 도움의 손길을 주길 바란다는 의견도 있네요.

다음 리액션 뉴스, 이번엔 태그로 열어보시죠.

남자 프로농구 부산 KT의 외국인 선수 앨런 더햄이 코로나 19가 걱정된다며 시즌 도중 한국을 떠나겠다고 했습니다. 월급은 물론 한국농구연맹 규정상 선수 자격이 박탈되지만, 계약 파기를 요청하고 고국인 미국으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다음 태그 보시죠.

정부 발표에 어제 마스크 사러 갔다 허탕 치신 분들 많으시죠.
오늘 오후부터는 약국과 우체국 농협 등 공적 판매처를 통해 마스크를 살 수 있을 걸로 보입니다. 1인당 5매까지 살 수 있습니다. 오늘 뉴스에 대한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가요.

리액션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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