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권영진 대구시장 실신, 119구급차로 병원 이송
2020-03-26 17:37 정치 데스크

■ 방송 : 채널A 정치데스크 (16:30~17:50)
■ 방송일 : 2020년 3월 26일 (목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민지 정치부 기자, 장윤미 변호사,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최수영 정치평론가

[이용환 앵커]
지금 코로나19 때문에 현장에서 과로에 휩싸여있다고 하는 권영진 대구시장이 병원에 이송됐다고요?

[김민지 정치부 기자]
그렇습니다. 현장에서 실신했기 때문입니다. 오늘 예산 관련 논의 때문에 시의회를 찾았다가 나가면서 어지럼증을 호소하다가 실신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이용환]
상황이 심각했네요.

[김민지]
경북대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하네요.

[이용환]
긴급생계자본지원문제 때문에 그랬다는데요. 그렇지 않아도 권영진 시장이 과로를 호소해왔다면서요?

[장윤미 변호사]
피로가 워낙 누적됐고 매일같이 브리핑을 하고 방역당국과 조율도 해야 하는, 너무나 업무가 과중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이렇게까지 쓰러지는 모습이 정쟁의 도구로 삼는 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
대구가 코로나19 때문에 많은 주민들이 힘들어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 주민들보다 어떻게 보면 권영진 시장은 책임감 때문에 더 힘들 겁니다. 빨리 쾌차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용환]
권영진 시장은 대구 현장 일선에서 몸소 뛰어야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더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최수영 정치평론가]
두 달 동안 컨트롤 타워 역할을 했고 즉각 의사결정을 해줘야 하는 최종 지휘관이 저렇게 병원에 입원했다는 것은 상징성도 클뿐더러 내부 의사조율을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정치력을 앞으로 누가 대신해서 발휘해줄지 우려됩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호현지 인턴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