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호흡기 대란 겪는 美…코로나로 숨진 엄마 옆 5살 꼬마
[채널A] 2020-03-26 19:48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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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제1대국 미국도 코로나 19에는 속절없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산소호흡기가 부족해 동물용 호흡기를 동원하고, 코로나 19로 사망한 엄마 시신 옆에 홀로 남겨진 5살 아이가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윤수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 조지아 주에서 지난 19일, 코로나 19에 감염돼 숨진 여성의 시신 옆에서, 5살 아이가, 발견됐습니다.

아이는 엄마가 숨진 줄도 모르고 12시간 넘게 함께 있다 보건당국에 구조됐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니다.

비극적인 사례가 속출하는 가운데, 병원에선 중증 환자들의 생명줄인 인공호흡기가 부족해 비명이 터져 나옵니다.

[클레이 벤틀리 / 코로나19 확진자]
"사람들이 잠시 동안 저를 지켜봤습니다. 진짜 힘든 길을 걷고 있어요."

[케빈 헤리스 / 코로나 19 확진자] 
"기침소리 + 기침이 계속 나와요."

지금 추세라면 최소 90만 개가 필요하지만, 현재 일선 병원의 인공호흡기 물량 16만 개로, 턱없이 부족합니다.

어제 사망자가 무더기로 나온 뉴욕의 공립병원에선, 부족한 인공호흡기를 환자들이 돌려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골이나 작은 병원은 상황이 더 열악합니다.

[로버트 웨그너 / 응급실 의사]
"시골병원은 병상 수가 적기 때문에 대도시만큼 환자를 수용하지 못합니다. 우리는 매일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급기야 시애틀의 한 병원 측은 "동물용 인공호흡기를 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극심한 공급난에 포드와 테슬라 등, 미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들까지 인공호흡기 생산에 뛰어들었습니다.

[제임스 해켓 / 포드 최고경영자]
"포드에서 만들어진 호흡기 부품도 있을거고, GE에서 만들어진 부품도 있을 겁니다. 또 외부 공급업체에서 만들어진 것도 있겠죠."

그러나, 감염자 증가 속도가 워낙 빨라 물량을 제 때 공급하기조차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채널A 뉴스 윤수민입니다.

soom@donga.com
영상편집 : 변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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