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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떨어진 빨간 양말’ 논란…상징까지 바꿔
2020-03-26 20:25 스포츠

메이저리그의 명문 보스턴을 상징하는 빨간 양말입니다.

그런데 당분간 이렇게 떨어져 있어야 할 처지입니다.

현지에서 논란이 뜨거운데요.

이민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11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메이저리그의 대표적인 명문 구단 보스턴.

그런데 미프로야구 3번째 확진자가 보스턴에서 나왔습니다.

(보스턴 WMUR 뉴스)
"보스턴 레드삭스 마이너리그 선수가 확진 판정을 통보 받았습니다."

곧바로 훈련은 중단됐고 로고도 바뀌었습니다.

팀의 상징인 '빨간 양말'을 떨어뜨려 놓은 겁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일시적이지만 전통의 보스턴 로고가 갑자기 바뀌자 팬들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축구스타 베컴이 구단주로 있는 미국의 마이애미 축구팀.

다리가 이어져 있던 왜가리 2마리가 당분간 떨어지게 됐습니다.

코로나 19 사태가 팀의 상징까지 바꿔놓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이민준입니다.

2minjun@donga.com
영상편집 : 천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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