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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 등록 오늘 마감…총선 본격 돌입
2020-03-27 11:16 정치

총선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는데요,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안보겸 기자!

[질문1]후보자 등록 언제 마감됩니까?

[기사내용]
네, 어제부터 시작된 후보자 등록은 오늘 오후 6시 마감됩니다.

마감 시한의 정당별 의석 수를 기준으로 지역구와 정당 투표의 기호도 결정됩니다.

첫날인 어제는 전국 253개 선거구에 906명의 후보가 등록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233명으로 가장 많았고, 미래통합당 203명, 국가혁명배당금당은 190명으로 그 뒤를 이었는데요.

정의당은 67명, 민중당은 51명, 민생당은 43명, 우리공화당은 22명이 첫날 후보등록을 마쳤습니다.

후보 등록을 마쳐도 공식 선거운동은 다음 달 2일부터 가능한데요.

그 이전까지는 예비 후보자에게 허용된 수준으로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질문2]여야의 총선 준비 역시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겠군요.

네, 더불어민주당이 참여하는 비례연합정당. 더불어시민당 지도부와 비례대표 후보들이 공식 일정에 나섰는데요,

고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차례로 참배했습니다.

특히 노 전 대통령의 묘역 참배에는 민주당 총선 전략 이끌고 있는 양정철 민주연구원장과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도 동행합니다.

민주당의 '적통' 비례정당이라는 점을 강조해 정봉주 전 의원과 손혜원 의원이 이끄는 열린민주당과 차별성을 부각하려는 행보로 풀이됩니다.

미래통합당은 어제 김종인 전 민주당 대표를 총괄 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하고 사실상 총선 전략의 전권을 넘겼습니다.

김 전 대표는 오는 2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선거 구상을 밝힐 계획입니다.

통합당은 어젯밤 의원총회를 열어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으로 이동할 비례대표 의원 7명을 추가로 제명하기도 했습니다.

17석을 확보한 한국당은 오늘 오후 공천장 수여식을 여는데요,

영입인재인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김예지씨의 안내견 '조이'에게 비례순번 0번을 수여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채널A 뉴스 안보겸입니다.

안보겸 기자 abg@donga.com
영상취재 : 김찬우
영상편집 : 오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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