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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 내비친 김종인 “文 정권 심판 받아 마땅”
2020-03-29 20:17 정치

김종인 전 의원이 미래통합당 선거 총괄책임자로 첫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문재인 정권 탄생에 일조했지만 이제는 심판받아야 마땅하다고 못 박았습니다.

이민찬 기잡니다.

[리포트]
미래통합당 총선 사령탑으로 돌아온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작심하고 문재인 정부를 비판했습니다.

[김종인 /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
"지난 3년간 잘한 것이 하나도 없고 나라를 경영할 능력도 없다는걸 스스로 드러낸 정권은 심판받아 마땅합니다."

정부 여당의 무능과 부도덕함은 국민 마음 속에서 심판이 끝났다며 50년대 야당 선거구호를 들고 나왔습니다.

[김종인 /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
"못 살겠다. 갈아보자. 이게 민심입니다."

앞서 방문한 한 후보 사무실에서는 "한 번도 겪어보지 않은 이런 나라를 두 번 다시 겪으면 큰일 난다는 게 국민 심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코로나19 대응에 대해서는 국민이 잘하는 거지 정부가 잘 하는 게 아니라며 정부의 코로나 대응 홍보를 비판했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미래통합당이 과반을 차지할거라며 자신감도 보였습니다.

[김종인 /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
"야당의 승리, 국민의 승리를 이뤄내겠습니다. 국회 의석 과반 정당을 만들어서."

2016년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민주당 승리를 일궈낸 김 위원장.

[김종인 /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지난 2016년)]
"이번 4월13일 총선에 압도적인 지지를 당부를 드립니다."

지난 총선 동지들에게 이번에는 패배를 안겨줘야 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채널A 뉴스 이민찬입니다.

leemin@donga.com
영상취재 : 조승현
영상편집 : 민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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