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뉴스A 클로징]“아스퍼거 장애…상처 되지 않기를”
2020-03-29 20:23 사회

‘아스퍼거 증후군'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습니다.

조주빈의 공범인 사회복무요원이 "아스퍼거를 앓았다"며 형량을 줄이려고 시도했다는 사실때문인데요.

아스퍼거 장애가 있는 자녀를 둔 부모님들은 또 한번 가슴 아파야 했습니다.

사회성이 떨어지는 건 사실이지만, 옳고 그름을 모르지는 않습니다.

우리 아이 느리고 규칙 이해가 어렵지만 순하고 착해요.

우리 아이들은 그런 짓 못 합니다. 발달장애 부모님들 피눈물 흘립니다.

살인마들이 어째서 이 장애를 거들먹거리는지 모르겠습니다.

인천초등생 살인사건 당시에도 범인 중 한 명이 아스퍼거 증후군을 핑계댔지만, 법원은 장애여부와 범죄 성향은 무관하다고 판결했습니다.

지난 해 노벨평화상 후보로 거론된 스웨덴의 16살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도 '아스퍼거증후군' 진단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의학 전문가들은 이들은 직설적이고 정직하고 단호하며 사회 정의감이 강한 경우가 많다고 말합니다.

다른 것이 못된 것은 아니죠.

이런 변명이 장애를 갖고도 바르게 살아가는 분들에게 상처가 되지 않길 바랍니다.

뉴스A 마칩니다.

주말은 조수빈입니다.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