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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지켜라…文 사저·지역구 포함 PK 40석 판세는?
2020-04-01 20:13 정치

자, 이번엔 40석이 걸린 부산울산경남, PK로 가보겠습니다.

4년 전 민주당은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었는데요. 재연할 수 있을까요?

지금 PK 판세는 강지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이 지역 20대 국회 의석수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부산 18석, 울산 6석, 경남 16석인데요. 더불어민주당이 10석을 차지했습니다.

그럼 지금은 어떨까요.

최근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된 주요 격전지 10곳을 살펴보면 절반인 5곳이 오차범위 내 접전입니다.

나머지 5곳 가운데 민주당은 1곳에서 우세, 통합당은 4곳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보겠습니다.

부산은 문재인 대통령이 초선 의원을 지낸 곳으로 민주당이 일찌감치 공을 들여왔는데요,

부산 북강서갑은 민주당 전재수 후보와 통합당 박민식 후보가 오차범위 내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부산 남을은 민주당 박재호 후보가 45.4%로 통합당 이언주 후보와 초박빙 대결을 벌이고 있습니다.

부산 연제, 사하갑, 해운대을에서는 오차범위내 접전, 부산진갑에서는 서병수 후보가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울산 가보겠습니다.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의 당사자인 김기현 전 울산시장이 통합당 후보로 출마한 남을 지역구가 주목받고 있는데요,

김 후보가 55%로 민주당 박성진 후보를 두 배 가까이 앞서고 있습니다.

경남에는 16석이 결려있는데요,

문재인 대통령 사저가 있는 양산을 지역구에서는 민주당 김두관 의원과 통합당 나동연 후보가 경합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은 통합당 강석진 후보와 무소속 김태호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이고 민주당 서필상 후보는 16.4%로 조사됐습니다. 

[김영춘 / 더불어민주당 부산 선대위원장]
"(부산) 현역 의원 6석에다가 최소 4개 정도는 추가 확보가 가능하다."

[이진복 / 미래통합당 선대위 총괄본부장]
"(부울경) 40석 중에서 많으면 한 6개 정도를 잃을 수 있고 적으면 2석까지도 뭐 선전할 수 있지 않겠느냐고 생각하고 있는데."

부산 울산 경남의 표심을 두고 여야가 물러설 수 없는 승부를 시작했습니다.

채널A 뉴스 강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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