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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에서 마라토너로…‘사즉생 400km 종주’ 나선 안철수
2020-04-01 20:15 정치

대구에서 의료 봉사활동을 했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이번에는 달리기 선거운동에 돌입했습니다.

매일 30킬로미터 씩 선거일까지 400킬로미터를 뛰며 유권자를 만나겠다는 겁니다.

안보겸 기자입니다.

[리포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달리기에 앞서 몸을 풉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20% 정당 득표율 목표로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그 결과는 하늘의 뜻, 국민의 아니겠습니까. 겸허하게 받아들일 겁니다."

이순신 장군의 '사즉생' 각오로 선거운동 기간 내내 뛰기로 한 겁니다.

[안보겸 기자]
"이곳은 전남 여수의 이순신 광장입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이곳에서 400킬로미터 국토대장정을 시작하는데요, 제가 직접 따라가보겠습니다."

마주친 유권자와 가볍게 인사도 하고, 부인 김미경 교수가 중간중간 함께 뛰기도 했습니다.

2시간에 걸쳐 20km를 달린 안 대표는 내일부터는 매일 30km를 달려 선거일에 수도권에 도착할 계획입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내일부터 본 선거운동 시작입니다. 10번 번호표를 달고 뛰겠습니다. 지금 몸은 여기에 있습니다만 전국 많은 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비례대표 후보만 낸 국민의당은 공개된 장소에서 후보 연설이나 대담을 할 수 없어 대표가 달리기 유세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안 대표는 지난 2017년 19대 대선 때는 '걸어서 국민 속으로' 도보 유세를 다녔습니다.

채널A 뉴스 안보겸입니다.

안보겸 기자 abg@donga.com
영상취재 : 김찬우
영상편집 : 김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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