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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100년]앤젤리나 졸리 “자유언론 없이 민주주의 없다”
2020-04-01 20:30 문화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여성으로 꼽히기도 했죠.

할리우드 스타 앤젤리나 졸리가, 동아일보 창간 100주년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전 세계 청년과 언론을 향해 졸리가 내놓은 메시지를, 김정안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유엔과 함께 20년간 난민 구호활동을 해온 할리우드 스타 앤젤리나 졸리,

동아일보 창간 100주년 기념 단독 인터뷰에 응한 그는, 코로나19 확산에 맞선 국제 연대를 강조했습니다.

[앤젤리나 졸리 / UNHCR특사·배우]
"전 세계가 하나가 돼 물자와 지식을 공유하며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영국 BBC 국제뉴스 프로듀서로도 활동 중인 졸리는, 언론의 역할을 이렇게 말했습니다.

[앤젤리나 졸리 / UNHCR특사·배우]
"자유언론 없이 민주주의는 없고, 진실을 발굴하고 책임을 묻는 용감한 언론인 없이 자유언론 또한 존재할 수 없습니다."

도전과 혁신,..

청년들을 향해선, 100년 전, 동아일보의 창간정신과 맞닿는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앤젤리나 졸리 / UNHCR특사·배우]
"'원래 그런 거야'라는 어른들 말은 듣지 마세요. 분열과 두려움을 조장하는 이들도요. 자신만의 신념을 가지세요."

한국 대학에 입학했던 장남 매독스는, 현재 미국에 머물며 한국어 공부에 열중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가 진정되는대로 한국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채널A뉴스 김정안입니다.

jkim@donga.com
영상취재 : 정명환(VJ)
영상편집 : 이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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