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박형준 “이번 총선은 ‘조국 vs 윤석열’ 한판 승부”
2020-04-03 16:16 정치 데스크

■ 방송 : 채널A 정치데스크 (16:30~17:50)
■ 방송일 : 2020년 4월 3일 (금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민지 정치부 기자, 오창석 전 더불어민주당 청년연구소 부소장, 하종대 뉴스연구팀장, 서정욱 변호사

[이용환 앵커]
벌써 4.15 총선이 12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2차 조국대전이 진행 중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요즘 야권에서 조국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죠?

[김민지 정치부 기자]
그렇습니다. 야권은 구도를 조국 대 반조국의 형태로 가져가고 싶은 듯합니다. 김종인 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은 “조국 살리기, 소도 웃을 노릇”이라고 비꼬았습니다. 박형준 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번 총선은 ‘조국 대 윤석열’ 한판 승부”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용환]
서정욱 변호사, 단도직입적으로 야권의 속내는 어떤 겁니까?

[서정욱 변호사]
결국은 한마디로 ‘중도층 표심공략’이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선거에서는 구도(프레임) 전쟁이 제일 중요합니다. 그 다음이 인물, 정책입니다. 야권에게 유리한 프레임은 조국 대 윤석열 프레임이라고 봅니다. 조국에 대해서는 진보 일부의 팬덤층도 있지만 대다수의 중도층에는 (조국에 대한) 비판적인 여론이 상당히 많습니다.

[하종대 뉴스연구팀장]
사실 이건 열린민주당의 비례대표인 최강욱 전 비서관이나 황희석 전 인권국장이 ‘윤석열 검찰총장 때리기’를 하면서 시작된 겁니다. 선거가 조국 살리기나 윤석열 지키기의 방향으로 가는 건 맞지 않는다고 봅니다.

[이용환]
야권 여기저기에서 조국 전 장관의 이름이 등장했습니다. 아무 이유 없이 조국이라는 이름 두 글자가 등장했을까요?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김민지 기자, 왜 그럴까요?

[김민지]
바로 열린민주당 비례후보 2번을 받은 최강욱 전 비서관의 이야기 때문입니다. 피고인 신분으로 비례 2번에 오른 상태인데, 아직도 자신이 왜 기소됐는지에 대해 굉장히 불만을 갖고 검찰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이용환]
지금 미래통합당과 국민의당 쪽에서는 친조국 세력을 심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 그리고 열린민주당에서는 윤석열을 손보자고 합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호현지 인턴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