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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 클로징]“둘째가 너무너무 보고 싶습니다.”
2020-04-06 20:25 뉴스A

[조정민/ 간호사]
"둘째가 너무너무 보고 싶습니다. 엄마 병원 안 가고 이쪽으로 오면 안 돼?

파견 온 것이 아닌데도 집에 안 가고 병원에서 숙식하는 간호사들에게 왜 집에 못 가냐 묻자 이렇게 답합니다.

[이유진/ 간호사]
집에 식구들, 혹시 깨끗하게 씻고 나와도 감염될까봐.

실제로 마산에서 간호사와 9살 아들이 함께 확진 판정을 받는 일도 있었습니다.

자신만이 아니라 가족의 위험까지 걱정해야하는 의료진들, 얼마나 냉가슴을 앓을까요.

지금까지 코로나 19에 감염된 의료진만 240명이 넘습니다. 나도 걸렸을까봐 보고 싶은 자식도 못 보러 가는 거죠.

주말 꽃놀이는 꿈조차 꾸지 못한 채, 땀과 눈물로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들과 환자들의 진짜 이야기,

곧이어 방영될 특집 다큐멘터리 '내가 겪은 코로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내일도 뉴스에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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