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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 없었는데’…임종석 경호 “경비 활동한 것”
2020-04-07 17:22 정치

■ 방송 : 채널A 정치데스크 (16:30~17:50)
■ 방송일 : 2020년 4월 7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민지 정치부 기자, 김상일 정치평론가, 정옥임 전 새누리당 의원, 전지현 변호사

[이용환 앵커]
지난 4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더불어민주당의 경기 용인정이라는 지역에 출마한 민주당 이탄희 후보 지원유세를 나섰습니다. 그런데 당시에 용인서부경찰서가 “임 전 실장 측 요청 없었는데도 사복차림으로 경호”했다고 합니다. 논란이 되니 경찰청 관계자는 “어느 당의 당 대표나 선대위원장이 오더라도, 요청이 없어도 우리는 다 나간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참고로 임종석 전 실장은 민주당 선대위에서 어떤 직책도 맡고 있지 않습니다.

[전지현 변호사]
이전에 저런 실례가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없습니다. 임종석 전 실장을 경찰이 먼저 가서 경호했다는 건 시쳇말로 오버한 것 같습니다.

[이용환]
경찰청에서는 통합당의 유승민 의원이 후보 지원 유세를 다닐 때도 사복 차림으로 경호했다고 설명합니다. 선거를 여러 번 목격하셨던 김상일 평론가가 보시기에는 논란이 될 만한 사안입니까?

[김상일 정치평론가]
임종석 전 실장이 요청했으면 임 전 실장이 논란이 될 만한 사항입니다. 요청을 안 했다고하니 용인서부경찰서가 논란이 될 만한 상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건 제가 볼 때는 전지현 변호사 말이 맞습니다. 그리고 저 해명은 거짓해명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정옥임 전 새누리당 의원]
임종석 전 실장이 나타나니 사복 차림 경찰이 나타난 거잖아요. 경찰은 권력의 실세가 누구인지 상당히 잘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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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호현지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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