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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진이 또 ‘세월호 막말’…통합당 제명 방침
2020-04-08 17:20 정치

■ 방송 : 채널A 정치데스크 (16:30~17:50)
■ 방송일 : 2020년 4월 8일 (수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민지 정치부 기자, 김관옥 계명대 교수, 이종근 정치평론가, 여상원 변호사

[이용환 앵커]
미래통합당의 경기 부천병에 공천을 받은 차명진 후보의 발언이 논란이 됐습니다. 부천병 후보들 간의 토론회에서 세월호 자원봉사자와 세월호 유가족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부적절한 행위를 했다는 기사를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래통합당 선대위 핵심 관계자는 “차명진 후보가 세월호 유가족 관련해 언론 보도를 인용하며 부적절한 표현을 한 사실이 확인돼 제명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여상원 변호사]
지금 제명을 검토하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정제된 표현을 사용할 수 있는 후보를 골라야지 계속 저렇게 불편한 말을 하는 사람들을 말을 하게 해놓고 뒤늦게 제명하겠다는 겁니다.

[김관옥 계명대 교수]
세월호 가족들이 받은 피해는 어마어마합니다. 검증되지도 않고 있었는지 없었는지도 모를 이야기를 하는 건 이건 유가족들을 더 아프게 하는 장면입니다. 선거와 정치를 떠나 인간적으로도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겁니다.

[이용환]
차명진 후보에 대한 징계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지금 통합당 내부에서 의견이 엇갈리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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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호현지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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