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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 후배’ 3점슛 도사 이현중 “NBA 진출이 꿈”
2020-04-08 20:14 뉴스A

NBA 최고의 3점 슈터 스테판 커리.

그를 꼭 빼닮은 대학 후배 이현중 선수를 아시나요?

NBA 진출을 노리는 차세대 월드스타 이현중을 이민준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언제 어디서든 호쾌한 3점 슛으로 NBA를 평정한 스테판 커리.

한국의 이현중이 선배 커리의 바통을 이어받아 데이비슨대에서 화려한 첫 1년을 보냈습니다.

팀 내 득점 5위, 3점 슛 성공률 37.7퍼센트로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현장 중계]
"이현중, 3점을 만들어냅니다."
"감독 말로는 농구센스가 가장 좋은 선수 중 하나라고 하더라고요"

코로나 19로 시즌이 종료돼, 고국에 돌아와서도 훈련은 멈출 수 없습니다.

[이현중 / NCAA 데이비슨]
저희 감독이 로비로 모이게 한 다음에 (코로나 때문에) 대회가 취소됐다고 돌아가야 된다고….

가장 자신 있는 무기는 바로 2m 1cm 큰 키에서 나오는 고감도 3점폽니다.

“(연속 3점 슛을) 47개 정도는..”
“연속으로?”

"아 카메라 없으면 잘되는데”

농구의 본고장 미국에서 탄력 좋은 선수들에 당황하기도 했지만,

“분명 저는 제 슛 자세대로 쐈는데, 골 밑에 있다 날라와서 찍히니까."

자신만의 기술과 슛타이밍으로 이겨냈습니다.

지난해 선택한 미국행.

추억의 농구스타 어머니 성정아의 뒷바라지에 이현중은 오늘도 더 큰 꿈을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이현중 / NCAA 데이비슨]
국가대표도 되면 영광이고, NBA도 가면 말할 수 없을 만큼 기쁠 것 같고, 꿈은 되게 많아요.

채널A 뉴스 이민준입니다.

2minjun@donga.com
영상취재 : 정기섭
영상편집 : 천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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