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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액션 뉴스]“해킹ID로 차트 조작”…볼빨간·송하예 등 “사실무근”
2020-04-09 11:46 뉴스A 라이브

반응으로 보는 뉴스, 리액션 뉴스입니다. 오늘은 이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낯익은 얼굴들이 보이네요. 어제 국회에서 이들의 이름이 소환됐습니다.

국민의당 비례대표, 김근태 후보에 의해선 데요. 김 후보는 음원차트 순위 조작 사실을 확인했다며 해당 가수들의 이름을 폭로했습니다.

[김근태 / 국민의당 비례대표 후보 (어제)]
"(조작 업체가) 작업한 것으로 확인된 가수는 고승형, 공원소녀, 배드키즈, 볼빨간사춘기, 송하예, 영탁, 요요미, 소향, 알리, 이기광이었습니다."

김 후보는 5개월 동안 조사한 결과, 1,700여 명의 ID가 해킹당해 불법적으로 음원 차트 조작에 활용됐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당은 불법 해킹된 ID를 공개하고 파악한 음원 차트 조작 세력의 서버와 IP정보를 수사기관으로 이첩하기로 했습니다.

지목당한 가수들은 즉각 반박했습니다. 해당 가수들은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는데요.

불공정한 일이 있었는지 확실히 밝혀야 한다는 의견과 확실한 증거 없이 가수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일이 있어선 안 된다는 주장이 엇갈렸습니다.

다음 뉴스도 장면으로 보시죠.

제주도가 노란 유채꽃으로 온통 물들었습니다. 전남 신안에는 형형색색의 튤립이 활짝 피었습니다.

그런데 모두 사라졌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애써 핀 꽃을 다 갈아엎은 겁니다.

축제를 취소해도 줄지 않는 관광객들 때문에 극약 처방을 내린 건데 축구장 10배 면적의 유채꽃밭은 허허벌판이 됐습니다.

[정윤수 / 제주 서귀포시 가시리 이장 (어제)]
"우리 마을에는 또 연로하신 분들이 많이 계셔서 그분들이 불안해하시고. 어쩔 수 없이 파쇄를 결정하게 됐습니다."

신안군에서도 만개한 100만 송이 튤립꽃을 모두 잘라버렸습니다. 정성껏 키운 꽃을 잘라내야 하는 주민들 마음이 착잡할 듯한데요. 내년 봄을 기약하겠습니다.

누리꾼들은 동네 어르신들을 위해 과감한 결단을 내렸단 반응이네요.

다음 리액션 뉴스, 이번엔 태그로 열어봅니다.

#대리시험 #군인

군 복무 중인 대학생이 선임의 부탁을 받고 지난해 수능을 대리시험으로 치른 사실이 알려져 군 당국이 수사에 착수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후임이 대신 치른 수능 점수로 선임은 서울권 대학 3곳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음 태그 보시죠.

#화재 #참변

어제 울산의 아파트에서 불이 나 집에 있던 9살 동생과 동생을 구하러 들어갔던 18살 형까지 숨지는 참사가 일어났습니다.

[아파트 주민]
"큰 아이가 동생을 참 잘 보살피고. 잘 데리고 다니고 사이좋게 잘 지냈다고."

라면을 끓여 먹고 냄새를 없애기 위해 켜놓은 촛불 때문에 불이 난 걸로 추정되는데, 1997년 지어진 아파트엔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지 않았습니다.

오늘 뉴스에 대한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가요.

리액션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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