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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 떠안은 키움, 강정호 살릴까?…‘퇴출’ 국민청원 등장
2020-05-26 20:13 스포츠

안녕하십니까. 스포츠뉴스입니다.

3차례 음주운전이 적발된 강정호에 대해 KBO가 1년만 징계를 내렸죠.

비난 여론이 들끓으며 강정호를 퇴출하라는 국민청원까지 등장했습니다.

공을 넘겨받은 키움 구단은 더 난처해졌습니다.

김유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선웅 / 강정호 대리인]
"반성하고 사죄를 먼저 하고 절차를 통해서…"

"연봉 받으면 사회 환원하겠다"

하지만... 여전히 들끓는 여론...

[지상윤 / 야구팬]
"(음주운전은) 칼만 안들었지 살인행위라고…"

이제 공은 키움에 넘어갔습니다.

아직은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김치현 / 키움 단장]
"(여론이나 분위기에 대해) 인지는 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고려하고 있었고요."

관건은 추가 징계 여붑니다.

실제로 최근 구단에선 음주운전 사건에 대해 훨씬 엄한 징계를 내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SK는 강승호에 대해 KBO의 징계와 별도로 임의탈퇴를 결정했고

올해 삼성은 최충연에 대해 KBO 2배 수준의 징계를 내렸습니다.

구단의 자체 징계 수위에 따라 강정호의 복귀 시점은 내후년 이후가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채널A 뉴스 김유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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