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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렬하게 움직여도…‘공과 한 몸’ 축구 묘기 달인
2020-05-26 20:19 뉴스A

다음은 고수를 찾아섭니다.

아무리 격렬하게 움직여도 몸에서 공이 떨어지지 않는 사람이 있는데요.

프리스타일 축구의 진정한 달인을 지금부터 만나보시죠.

이민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화려한 몸짓에 공과 한 몸처럼 움직이는 사나이가 있습니다.

국내 최고의 축구 프리스타일러 김태희.

주특기는 바로 비보이 춤에 연결된 기술입니다.

누워서 공을 유지하는 건 기본.

멈추지 않는 묘기에 눈을 뗄 수 없습니다.

고수에게 공의 종류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도전"

농구공과 배구공으로 하는 도전.

실수도 했지만 이내 고수의 면모을 되찾습니다.

"오케이! 제대로 성공"

축구공보다 작은 공들도 식은 죽 먹깁니다.

최고가 되기 위해 등하교 시간도 버리지 않았습니다.

[김태희 / 축구 프리스타일러]
중·고등학교 때는 발에 감각을 기르기 위해서 등하교 때 한 번도 안 떨어뜨리고 리프팅해서 왔다 갔다 하는 것은 자주 했던 것 같아요.

평소 같으면 공연 참가로 바쁠 때이지만 코로나19로 줄줄이 취소됐습니다.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가면서도 꿈을 포기할 순 없습니다.

[김태희 / 축구 프리스타일러]
마지막으로 세계 대회에서 좋은 성적도 거둬보고 싶고, 세계 대회를 한국에서 개최를 해보고 싶은 게 목표에요.

올해 프리스타일 세계대회는 온라인으로 개최됩니다.

채널A 뉴스 이민준입니다.

2minjun@donga.com
영상취재 : 이락균
영상편집 : 천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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