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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간 유인 우주선, 국제우주정거장에 도킹
2020-06-01 07:53 국제

 미 항공우주국(NASA) 우주비행사 더글러스 헐리와 로버트 벤킨이 크루 드래건에 탑승한 스페이스X 팰컨9호가 30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의 케네디 우주센터 39-A 발사대에서 발사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미국의 첫 민간 유인 우주선인 ‘크루 드래건’이 현지시간 31일 국제우주정거장에 도킹했습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 항공우주국(나사) 소속 우주비행사 2명을 태운 크루 드래건은 미 동부 시간으로 31일 오전 10시 16분 국제우주정거장에 안전히 도착했습니다.

전날 오후 3시 22분 플로리다주의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우주선이 발사된 지 약 19시간만입니다.

두 사람의 우주인은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최대 4개월을 보낸 뒤 크루 드래건을 타고 다시 지구로 귀환할 예정입니다.

민간 우주선이 국제우주정거장에 도킹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우주 개발에 민간 기업이 본격적으로 참여하는 상징으로 받아들여집니다.

곽정아 기자 kwa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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