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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대 전부 체포해야”…美 테니스 스타의 소신? 막말?
2020-06-03 20:09 뉴스A

최근 미국에서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시위가 격화되면서 일부 폭력적인 장면도 발생하는데요.

미국의 테니스 스타 존 이스너는 시위대를 모두 체포하라고 SNS에 글을 올렸습니다.

염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 남자테니스의 대표 주자인 존 이스너.

SNS에 시위대가 물건을 불태우는 영상을 올리며 "모두 체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자 여자 테니스의 오사카 나오미를 비롯해 누리꾼들은 이스너를 비난했고...

이스너도 맞받아쳤습니다.

"폭력시위가 정당화 되냐"며 "희생자를 불명예스럽게 만들고 있다"고 했습니다.

UFC의 악동 "존 존스"도 시위대의 스프레이를 뺏는 영상을 올리며 폭력 시위를 비판했고.

NBA의 전설 카림 압둘자바도 동참했습니다.

[카림 압둘 자바 / 전 NBA 선수]
"폭동과 약탈이 얼마나 끔찍한지 얘기가 많습니다. 사람들이 콜린 캐퍼닉(NFL 스타)의 평화적 시도를 생각해야합니다."

스포츠 스타들의 추모 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폭력시위에 대한 우려도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염정원입니다.

garden9335@donga.com

영상편집: 천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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