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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 클로징]6번의 SOS, 누구도 도와주지 않았다
2020-07-06 20:19 사회

최장 175년.

체조유망주 소녀들을 성추행한 미국 국가대표 체조 팀 의사가 받은 형입니다.

선진국이라 처벌이 강한걸까요?

"저는 이해가 안 가는 게 그렇게 불편하게 느꼈다면 왜 당시에는 아무 말 없었냐는 겁니다.
(10대 소녀 입장이 되어보세요.)

가해자는 이렇게 뻔뻔했고, 올림픽 위원회 등 큰 권력이 은폐를 시도하며, 미국도 피해자들이 힘겹게 목소리를 모아야 했습니다.

약자가 스스로 정의를 찾는 일이 이렇게 어렵습니다.

고 최숙현 선수도 용기를 냈었습니다.

“어릴 때는 몰랐지만, 이제 이게 정상이 아닌 걸 알게 됐다“고요.

이 글을 올리고, 경찰, 체육회, 인권위 등 6군데에나 도움을 요청했지만,외면당했습니다.
 
이제 와서 책임 떠넘기기에 나선 기관들, 인정하기 싫지만 우리 사회의 현주소입니다.

내일도 뉴스에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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