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터치]노인 돌보는 인공지능 / 마스크 안 쓰더니 결국 확진
[채널A] 2020-07-08 14:49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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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끝으로 전하는 뉴스 세상터치, 첫 번째 이야기입니다.

1)노인 돌보는 인공지능

할머니가 인형을 앞에 두고 앉아있습니다.

집배원이 언제 오는지 묻자 인형이 메시지도 보내주고, 상황을 알려주고 있죠.

혼자 사는 노인들을 위해 개발된 건데요. 사람의 손길에 반응하고, 주변 환경을 체크하기도 합니다.

[원규자 / 인공지능 인형 사용자] (지난 5월)
"같이 자고 같이 일어나서 같이 활동하고 켁켁 켁켁! 하면서 먼지가 세서 안 된대요. 그러니까 빨리 창문 열으래요. 그러니까 정이 안갈 수가 없죠."

"요렇게도 해주고요. 둥둥둥둥도 해주고요." 효돌이 "할머니 헤헤 간지러워요~"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피라미드를 보면 2019년에 비해 2060년에는 60대 이상, 위쪽이 두꺼워지죠. 이 시기엔 65세 이상 인구가 44%쯤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런 흐름에 발맞춰 일부 지자체들은 취약계층 노인을 대상으로 돌봄 인형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말 한마디로 여러 기능을 수행하는 인공지능 스피커, 치매 노인을 위한 돌봄 로봇까지. 노인 복지서비스에 다양한 IT기술이 활용되고 있는데요.

인형이나 로봇이 어르신에게 위안이 되고 있지만 그래도 사람을 대신할 순 없겠죠. 주변 사람의 관심도 소홀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세상터치 두번째 이야기입니다.

2) 마스크 안 쓰더니 결국 확진

기자회견 도중 마스크를 벗고 얼굴을 보여주는 이 남성 브라질의 자이르 보우소나르 대통령인데요.

자신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됐다는 걸 알리는 내용의 인터뷰 중이었습니다.

[자이르 보우소나루 / 브라질 대통령] (현지시간 7일)
당신은 제 얼굴을 볼 수 있습니다. 누구든 제 얼굴을 보고 싶다면요. 나는 괜찮습니다.

보우소나르 대통령은 평소 마스크 없이 사람들과 사진을 찍거나 코로나 위기상황에 제트스키를 즐기는 등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마스크 때문에 논란이 된 사람은 또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육군 참모총장이 지난 6일, 아내와 함께 한 행사에 참석했는데요. 아내의 마스크가 눈에 띄죠.

투명한 플라스틱 재질의 의료진용 특수 마스크인데요. 가격이 무려 200만 원이 넘는다는 것, 또 이걸 쓰고 빈민가를 방문한 것 때문에 비난 여론이 거셉니다.

일반 시민들은 마스크를 못 구해 힘든데 공직자의 아내로서 신중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세상터치였습니다.

김민지 기자 mj@donga.com
제작 : 박소윤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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