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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9일 오늘의 주요뉴스
2020-07-09 19:22 사회

1. 박원순 서울시장이 실종돼 딸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박 시장은 오늘 시청에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휴대전화 기록이 마지막으로 포착된 서울 성북동 지역을 중심으로 경찰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1-1. 정부가 내일 추가 부동산 대책을 내놓습니다. 종부세 최고세율을 5~6%(5에서6)로 인상하는 방안이 유력한데, 아파트 임대주택 사업자 세제 혜택도 폐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2. 고위공직자의 다주택 처분지시가 나온 뒤 공직사회가 술렁이는 모습입니다. 집값은 못 잡고 보여주기식 지시만 한다는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3. 윤석열 검찰총장이 추미애 장관의 수사 지휘를 전면 수용하면서 갈등이 일단 봉합됐습니다.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는 추 장관의 공식 입장문과 다른 입장문을 공개해 사전 조율 의혹이 일었습니다.

4. 새벽 길을 달리던 마라톤 선수들이 음주차량에 치여 3명이 숨졌습니다. 부산을 출발해 경기도 파주까지 달리는 울트라 마라톤 대회 참가자들이었습니다.

5. 며칠째 일본에 쏟아진 물폭탄에 80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폭우가 휩쓸고 간 뒤 곳곳에 쓰레기가 쌓였는데 코로나19로 자원봉사자가 부족해 처리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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