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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1골 1도움…아시아 최초 10-10클럽 가입
2020-07-13 14:54 스포츠



이어서 스포츠 소식입니다.

영국 프로축구 토트넘에서 뛰는 손흥민이 오늘 새벽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아스날전에서 1골 1도움으로, 개인 통산 첫 10골 10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유빈 기자, 영국 프로축구에선 아시아 최초 기록이라고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10골 10도움을 기록한 아시아 선수는 손흥민이 유일합니다.

손흥민은 오늘 새벽 아스날전에 선발 출전해 토트넘의 모든 골에 관여하며 맹활약했는데요.

먼저 0-1로 뒤지던 전반 19분, 다비즈 루이스의 실수를 틈타 침착하게 동점골을 기록했습니다.

후반 36분엔 역전 결승골을 도왔는데요.

프로 데뷔 최초로 10골 10도움을 달성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이 기록을 차지한 선수는 케빈 데 브라위너에 이어 손흥민이 두 번째인데요.

유럽 5대 리그를 통틀어도 7번째일 정도로 달성하기 어려운 기록입니다.

앞서 프리메라리가와 분데스리가에선 리오넬 메시와 제이든 산초 등이 10-10 클럽에 가입했고요.

이탈리아 세리에A와 프랑스 리그앙에선 아직 없습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오늘 경기로 손흥민을 최우수 선수로 선정했습니다.

경기가 종료된 후엔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을 축하하겠다며 갑자기 인터뷰 장소를 찾아 인터뷰가 잠시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스포츠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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