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애리조나서 열차 화재에 교량 ‘와르르’…“지옥의 한 장면”
[채널A] 2020-07-30 20:13 뉴스A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url 공유 텍스트 크게하기 텍스트 작게하기

미국에서 화물 열차가 다리 위에서 탈선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목격한 주민들은 "지옥처럼 끔찍했다"고 말했습니다.

황하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거대한 화염이 화물 열차를 감싼 채 활활 타오릅니다.

철로를 따라 시커먼 연기가 솟구쳐 오르고, 엿가락처럼 휜 다리는 차량과 뒤엉켜 폭삭 주저앉았습니다.

현지시각 어제 오전 6시쯤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 호수를 지나던 화물 열차가 탈선하면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현장음]
"아직 불이 활활 타고 있는 걸 볼 수 있어요. 철로로 옮겨붙고 있네요."

탑승 직원 일부가 연기를 들이마셨지만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102량의 열차 가운데 2량이 기름을 실은 유조차였는데 다행히 불이 옮겨붙지 않아 대형 참사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코레이 우즈 / 템피 시장]
"현재까지 보고된 사상자는 없습니다. 화재 이외에 더 이상의 피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이 다리는 지난달에도 탈선 사고가 있었고 이틀 만에 복구된 바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지난 9일에도 정기검사를 받았다"며 "사고 연관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주민들은 두려움을 호소했습니다.

[사고 목격자]
"갑자기 열차가 바로 우리 눈앞에 떨어졌어요. 문자 그대로 목격했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은데, 정말 무섭더라고요."

한 시민은 "평생 이런 끔찍한 광경은 처음"이라며 "마치 지옥의 한 장면같았다"고 전했습니다.

채널A 뉴스 황하람입니다.

yellowriver@donga.com
영상편집 : 조성빈


네이버 홈에서 [채널A] 채널 구독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url 공유
댓글쓰기

재생목록

26/31 연속재생 연속재생온

동영상FAQ

신한은행
우리원뱅킹
오늘의 날씨 [날씨]내일 중부 오후부터 비…구름 사이로 보름달 보일 듯 [날씨]내일 중부 오후부터 비…구름 사이로 보름달 보일 듯
신한은행
수자원공사
지역별 채널번호 경기 구리/하남/여주 Ch. 17
채널A 대표전화번호 02)2020-3100
공지사항 +
(주)채널에이 대표이사: 김재호 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청계천로 1 (03187) 대표전화: (02)2020-3114 시청자상담실: (02)2020-3100
사업자등록번호: 101-86-62787 부가통신사업신고: 022357호 통신판매업신고: 제2012-서울종로-0195호
이동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