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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손으로 안타·왼손으로 홈런…로하스의 ‘명품 타격’
2020-07-31 20:09 뉴스A

안녕하십니까. 스포츠 뉴스입니다. 요즘 프로야구에선 이 선수 도망 못가게 '여권' 뺏어야 한다는 말까지 들립니다.

KT 로하스가 왼쪽, 오른쪽 양손 타격으로 더 무섭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김유빈 기자!

[리포트]
네, KT와 SK의 경기가 펼쳐지고 있는 수원입니다.

강백호 황재균 등 스타 선수들의 팬들이 몰렸는데요.

국내 선수 못지 않게 인기가 많은 외국인 선수가 있습니다.

"(오늘 누구 응원하러 나왔나요?) 로하스요!"

로하스는 홈런, 타점, 타율 모두 1위인데, 점점 더 진화하고 있습니다.

왼쪽, 오른쪽 타석을 바꿔 가면서 홈런을 때려내고 있는 겁니다.

KBO리그에서 거의 유일합니다.

[로하스 / KT]
"좌타석에서 치다가 우타석에서도 한번 쳐봤는데 어느 시점에 둘 다 할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래 로하스는 '지옥에서 데려온다'는 왼손 강속구 투수에게 약했습니다.

[로하스 / KT]
"(어떤 투수 공이 가장 어렵나?) 기아 양현종, NC 구창모, 한화 김범수 선수입니다."

하지만 이젠 양현종까지 극복했습니다.

왼손 대신 오른손 스윙으로 홈런성 2루타를 때려낸 겁니다.

데뷔 시즌, 왼손 투수에게 약했던 로하스. 양 타석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가장 먼저 출근했고,

결국 올시즌엔 왼손 투수 상대로 더 높은 타율을 기록하며, 비현실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로하스는 SK 선발 문승원을 상대로 좌타석에 섰는데요.

수원에서 채널A 뉴스 김유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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