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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동해안 비 예보…일교차 더 커질 듯
2020-09-11 10:34 베스트영상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서늘해서 성큼 다가온 가을이 느껴집니다.

오늘은 어떤 날씨가 이어질지 자세한 주말 날씨까지 알아보겠습니다.

남혜정 캐스터~

[리포트]
적당히 따뜻한 가을 햇살과 싱그러운 자연의 내음이 계절을 오롯이 느끼게 하는데요.

시민들의 옷차림도 이제는 긴소매 차림이 더 많이 눈에 띕니다.

오늘도 일교차 큰 전형적인 가을 날씨입니다.

곳곳에 비 소식도 들어있습니다.

낮부터 밤사이 주로 남부와 제주를 중심으로 비가 오겠고,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경남해안, 제주에 최대 60mm가 예보돼있고요.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이 더해져 강원 영동에 최고 80mm, 강원산간에 10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지겠고 이 지역엔 내일 강풍까지 동반됩니다.

내륙 지역은 주말 내내 비 소식없이 구름만 많겠습니다.

오늘 한낮에는 27도, 강릉 23도 대구 25도로 동쪽 지역은 어제보다 3~5도 가량 낮아서 낮에도 선선하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내륙이 대체로 맑고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고

갈수록 가을색은 더 짙어질 전망입니다.

습도도 낮아지고 한결 쾌적해져서 두꺼운 이불 빨래도 잘 마르는 계절입니다.

창문 활짝 열고 대청소와 여름 정리 슬슬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채널A 뉴스 남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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