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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6일 뉴스A 라이브 주요뉴스
2020-09-16 13:59 뉴스A 라이브

1.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추 장관 아들의 휴가 연장을 국방부에 전화로 문의한 녹취파일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추 장관은 자신은 국방부에 전화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는데, 검찰 수사를 통해 누가 어떤 내용으로 전화했는지가 밝혀질 것으로 보입니다.

2.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카카오톡으로 군 휴가 연장 신청을 할 수 있다고 말한 것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넷 커뮤니티 등엔 "전화도 모자라 카톡이냐" "오늘부터 휴가 연장 카톡으로 한다" 등의 비판성 글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해당 논란에 김 원내대표는 오늘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3. 치매를 앓고 있는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를 속여 수천만원을 기부.증여하게 한 혐의로 기소된 윤미향 민주당 의원을 향해 검찰이 “검사가 의료진의 자문을 받아 판단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의원이 “검찰이 길원옥 할머니의 삶을 부정했다”는 주장을 반박한 것으로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4.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3명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지역발생이 105명으로, 지난 12일 이후 나흘 만에 다시 세 자릿수가 됐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개천절에 예정된 대규모 집회를 철회할 것을 촉구하면서 강행하면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재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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