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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치열한 순위 경쟁…판도 흔드는 ‘저승사자’ 삼성
2020-09-16 20:16 스포츠

안녕하세요. 스포츠 뉴스입니다.

요즘 프로야구 삼성은 8위에 머물러 있지만 경계 대상으로 떠올랐습니다.

상위권 팀들을 연달아 이기며 사자가 아니라 저승사자가 됐기 때문인데요,

현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태욱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프로야구 순위 경쟁이 정말 치열합니다.

먼저 순위표를 보시면 1위와 2위, 3위와 4위 간 게임 차이가 없습니다.

언제든 순위가 바뀔 수 있는 겁니다.

5위 KT는 가을 야구를 위해 승리가 꼭 필요한데 상승세의 삼성을 만났습니다.

8위 삼성이 경계 대상이 된 이유는 순위 경쟁이 치열한 LG, NC, 두산, 상위권 팀들만 연달아 잡으며 판도를 흔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상위권 팀들에게 공포감을 주며 저승사자처럼 느껴지게 만드는데요.

요즘 삼성은 투타의 조화가 정말 좋습니다.

선발진이 경기를 안정적으로 이끌고 거포 김동엽을 포함한 타자들이 꾸준히 활약하며 피하고 싶은 상대가 된 겁니다.

김동엽 / 삼성
상대하기 어려운 팀이 된 거 같아서 이런 모습을 꾸준히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습니다.

8위 삼성은 오늘 경기 이후에도 갈 길 바쁜 KIA, 키움, NC, 두산을 만나는데요.

단순히 리그 판도만 흔드는 게 아니라 상위권을 잡고 가을 야구를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허삼영 / 삼성
저희도 미라클 삼성을 기대하고 있고요, 매 경기에 전력을 다하자는 생각밖에 없습니다.

삼성이 과연 9경기 차를 뒤집고 가을 야구의 기적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수원에서 채널A 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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