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유라이크]드레스 대신 군복 입은 벨기에 ‘공주’…국민들 열렬한 지지
2020-09-20 13:24 국제

첫 번째 소식, 군복 입은 '공주'입니다.

타이어를 들고 앉았다 일어났다 반복하고, 사격 훈련도 참여하는데요

구두 대신 군화, 드레스 대신 군복을 입은 올해 18살의 이 여성은 벨기에 왕위 계승 서열 1위, 엘리자베스 공줍니다.

왕실 전통에 따라, 호된 훈련으로 유명한 왕립 육군 사관학교에 입학했는데요, 공주 대접은 일절 없습니다.

앞으로 1년간 사과학교에 머물며 160여 명의 동기들과 똑같이, 총을 들고, 흙바닥을 기고, 배급과 청소도 스스로 해야 합니다.

특혜보다 도덕적 의무에 솔선수범하는 공주의 모습에 벨기에 국민들은 열렬한 지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다음 소식은 도시의 '스파이더맨'입니다.

빌딩 중간에 보이는 하얀색 물체, 자세히 들여다보면 반바지에 흰색 티를 입은 남성입니다.

안전장비도 없이 아슬아슬, 위험해 보이는데요.

프랑스 파리에 있는 몽파르나스 타워에서 현지 시간 18일, 한 남성이 맨손으로 무려 59층짜리 빌딩을 오른 겁니다.

황당한 맨손 빌딩 등정은, 이 남성을 한 시간 만에 경찰이 체포하면서 종료됐다고 합니다.

마지막 소식, 2차 라운드 진출입니다.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 교섭 본부장이, 세계무역기구 사무총장 선거에서 1차 라운드를 통과했습니다.

5개국 후보자가 진출한 2차 라운드에선, 후보 2명이 선출되고, 최종 결과는 11월 초에 나올 걸로 보이는데요.

만약, 당선될 경우 한국인 최초이자 여성 최초의 세계무역기구 사무총장이 되는 겁니다.

지금까지 유라이크였습니다.

저희는 60초 후에 다시 돌아옵니다.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