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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맨]아이스팩 어떻게 버리나요?…추석 분리배출 Q&A
2020-09-28 20:08 사회

명절마다 쌓이는 추석 선물 상자들. 분리배출 어떻게 해야 좋을지 난감하다는 분들 많은데요.

제대로 버리는 법! 팩트맨이 알아봤습니다.

추석 선물 받으면 이런 황금색 보자기나 또 부직포로 만든 가방 많이 들어오죠.

보자기나 부직포 가방 재활용 가능할까요?



종이나 비닐 재질처럼 보이지만, 둘 다 재활용 안 되는데요.

종량제 봉투에 넣어 버리는 게 맞습니다.

다음은 상자입니다.

일단 비닐 코팅 상자는 재활용이 어려운데요.

종이 상자라도 버릴 때는 포장용 테이프나 송장을 깨끗하게 떼야 합니다.

영수증이나 택배 송장은 종이류 재활용 쓰레기로 버리기 쉬운데요.

혼합재질이어서 종량제 봉투에 버리면 됩니다.



냉동식품에 든 아이스팩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수구로 내용물을 버리면 된다고 알고 있는 분들 많은데 사실이 아닙니다.

아이스팩 속 안에는 미세플라스틱 일종인 고흡수성 수지가 들어있는데

분해되지 않아 수질을 오염시킬 수 있는데요.

냉동실에 얼려 재사용하거나, 통째로 일반쓰레기에 버려야 합니다.

요즘은 물을 얼린 '종이 아이스팩'도 많죠. 이건 어떻게 버려야 할까요.

내용물이 100% 물이라면 하수구에 녹은 물을 버리면 되는데요.

포장지 겉은 종이재질이지만 자세히 보면 안쪽은 코팅재를 덧붙였습니다.

환경부에 확인해보니, 코팅된 포장지는 일반쓰레기로 배출하길 권고한다고 합니다.



-잘 비우고
-이물질 헹구고
-라벨 등과 분리해
-종류별로 섞지 않는다
이 네 가지를 기억하는 게 핵심인데요.

환경부의 '내 손안의 분리배출' 애플리케이션에 들어가면 품목별로 버리는 법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궁금한 점은 팩트맨 많은 문의 바랍니다.

서상희 기자 with@donga.com

영상취재 : 이승훈
연출·편집: 황진선 PD
구성: 박지연 작가
그래픽 : 전유근, 유건수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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