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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이 감춘 뜬 공…행운의 3루타 내준 롯데 손아섭
2020-09-28 20:23 스포츠

프로야구 롯데의 손아섭이 평범한 플라이를 3루타로 내줬습니다.

햇빛 때문에 뜻하지 않게 공과 거리 두기를 했는데요.

한 주간 명장면 김태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퍼 올린 타구가 우익수 손아섭 쪽으로 날아갑니다.

그런데!

이미 그라운드에 떨어진 공

"아직도 찾지 못합니다."

(여기 있지~)

햇빛에 가려 행운의 3루타를 내주고 맙니다.

몸에 맞는 볼에 사과를 주고받는 모습도 다양합니다.

대주자로 교체되자 장거리로 주고받는 와이파이 형,

고통을 참아내고 멋짐을 뽐내는 형,

처음엔 화가 났지만 미소 짓는 얼굴에 별일 아니라는 듯 받아주는 쿨한 형까지.

보기 좋은 모습이죠.

높이 뜬 번트 타구를 투수 김건국이 슬라이딩해 잡아냅니다.

"투수 슬라이딩 캐치는 처음 보는 거 같은데요."

땅볼 타구에 2루로 가던 주자 이지영이 드러눕습니다.

태그 아웃은 됐지만 타자를 살려내 신이 납니다.

바닥에 누워있는 또 다른 선수

느린 땅볼 타구를 달려들며 잡는데요.

다리가 땅에 걸리며 중심을 잃습니다.

그래도 정확하게 송구하는 집중력을 보입니다.

림을 맞고 높이 튀어나온 볼

공은 하난데 4명이 달라붙습니다.

팽팽한 힘자랑 끝에 헬드볼이 선언됩니다.

보는 사람도 집중하게 만드는 스포츠 명장면은 이번 주도 계속됩니다.

채널A 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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