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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 확진 38명…49일 만에 50명 아래로
2020-09-29 15:01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3:50~15:20)
■ 방송일 : 2020년 9월 29일 (화요일)
■ 진행 : 송찬욱 앵커, 김민지 앵커
■ 출연 : 설대우 중앙대 약학대학 교수

[송찬욱 앵커]
추석 기폭제 막아라. 코로나19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오늘 오전에 발표된 코로나19 현황을 김민지 앵커가 전해주시죠.

[김민지 앵커]
오늘 집계된 어제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모두 38명으로, 49일 만에 처음으로 40명 아래로 떨어진 수치입니다. 누적 확진자는 23,000명을 넘었고 누적 사망자는 407명으로 확인됐습니다. 교수님, 방역당국에서는 추석 연휴 전에 확진자 수를 100명 아래로 내리는 게 목표였는데요. 지금 이 정도라면 방역당국의 목표는 이룬 것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설대우 중앙대 약학대학 교수]
그렇게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38명으로 나오기 때문에 상당히 안정화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착시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숫자를 가지고 일희일비하기는 어렵습니다. 게다가 앞으로 검사 건수에 변화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제가 늘 말씀드리지만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 숫자가 중요한데요. 조금 더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여전히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송찬욱]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감염경로가 불명확한 확진자도 적지 않고 결정적으로 내일부터 추석 연휴가 시작됩니다. 이 추석 연휴 때 코로나19가 재확산 될까봐 방역당국이 굉장히 긴장하고 있는데요. 오늘 오전 정세균 국무총리는 가능하면 집에 있기를 바란다고 신신당부했는데요. 교수님, 내일부터 추석 연휴이기 때문에 가족들을 만나는 것 자체를 막을 수는 없으니까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할 텐데요. 버스나 기차에서 지켜야할 방역수칙으로는 어떤 게 있을까요?

[설대우]
방역수칙도 있지만 옆 사람에 대한 예의도 있을 수 있습니다. 고속버스 같은 경우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셔야 하고 이동하는 동안에는 차량 내부 환기가 어렵기 때문에 전화 통화나 옆 사람과 대화는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반드시 연락을 해야 할 경우에는 문자로 연락하거나 휴게소에 내리셨을 때 통화해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KTX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해주셔야 합니다. 객실 내에서는 통화나 대화를 하는 게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꼭 통화를 하셔야 한다면 열차와 열차 사이 빈 공간에 나오셔서 통화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김민지]
대중교통이 아니고 자가용을 직접 운전해서 갈 경우에는, 온 가족이 같이 타고 있을 때는 어떤 점을 조심해야 할까요?

[설대우]
사실 이게 더 중요한데요. 이번에 이동하실 때는 가능하면 자차를 이용하는 게 좋습니다. 그런데 이때 가족이라는 개념에 유념하셔야 합니다. 평소에 같이 생활하지 않는 가족이 모이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가는 방향이 같다고 해서 이웃과 같이 가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휴게소에서는 음식을 취식할 수 없다는 점을 유념하셔야 합니다. 휴게소 내에서도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은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시고 비누로 손을 씻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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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호현지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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