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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하더라도 안전을 위해…추석 연휴 방역 수칙은?
2020-09-30 21:07 뉴스A

예년보다 귀성객은 줄었지만,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가족끼리 모이신 분들도 있을겁니다.

추석날 친지끼리 모였을 때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 이다해 기자가 자세히 설명해드립니다.

[리포트]
먼저 함께 살지 않는 가족이나 지인을 만날 때 지켜야 할 것부터 보겠습니다.

만나서 반갑더라도 악수나 포옹을 삼가고 마스크를 쓴 상태에서 목례로 인사를 나눕니다.

식사 할 때는 어쩔 수 없이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데요.

식사 시간은 최대한 짧게, 대화는 자제하고, 식사가 끝나면 바로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 

집안에 함께 머무를 땐 수시로 환기하고 소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차례를 지낼 때 참가 인원을 최소화 합니다.

차례 도중 그릇을 여러 사람이 만질 경우 손세정제를 사용합니다.

가족이나 친구라도 감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외출하거나 식당에 갈 때 지켜야 하는 방역수칙을 그대로 지킨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고향에 가거나 집으로 돌아오는 이동 중에도 긴장을 늦춰선 안됩니다.

이동 수단은 개인 차량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마스크는 동거 가족끼리 한 차에 탔다면 꼭 쓸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다른 동승자가 있다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창문을 열어 자주 환기해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고속도로 휴게소 이용은 자제해야 하는데요, 물과 간식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차를 탈 경우 현장 예매보다 모바일이나 인터넷 예매를 권장합니다.

열차 안에선 마스크를 쓰고 통화 할 땐 사람이 없는 객차, 차량간 연결 통로에서 해야 합니다.

버스에선 문자를 이용하고 통화는 휴게소에 내려서 합니다.

버스 안에서 긴급히 통화를 해야 하면 최대한 짧게 끝냅니다.

다소 낯설고 불편하지만 나와 내 가족의 안전을 함께 지킨다고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채널A 뉴스 이다해입니다.

cando@donga.com
영상편집: 강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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