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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단독 국감 진행…피격 공무원 친형 참석
2020-10-18 13:02 정치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반환점을 돌아 종반부로 돌입했습니다.

특히 이번 국감은 이전보다 증인이나 참고인 채택을 두고 여야간 이견이 컸는데요.

더불어민주당의 증인 채택 거부에 반발해 국민의힘이 오늘 오후 단독 국감을 엽니다.

단독 국감엔 서해상에서 피격당한 '공무원의 친형'이죠. 이래진 씨가 참석해 '심경'을 밝힐 예정입니다.

강병규 기자의 리포트 보시고 관련 분석 이어가겠습니다.

[기사내용]
국민의힘은 오늘 오후 2시 국회에서 단독 국감을 벌입니다.

민주당이 받아들이지 않은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 관련 증인 등을 참석시켜 진상규명에 나서겠다는 겁니다.

[주호영 / 국민의힘 원내대표(지난 16일)]
"국감이 제대로 되려면 중요 증인이 나와야 하는데 추미애 장관 아들과 해수부 공무원 형은 도저히 받아줄 수 없다 이런 답변을 들었습니다."

오늘 단독 국정감사에는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 친형 이래진 씨가 증인으로 참석할 계획입니다.

추 장관 아들 군 복무 관련 논란을 폭로한 당직사병 현모 씨, 이철원 예비역 대령 등은 정식 국감이 아닌 자리에서 수사 중인 사안을 얘기하는 것에 부담을 느껴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 단독 국감은 정식 국감과 달리 여당과 정부기관이 참석하지 않고 회의록도 남지 않아 사실상 여론전이 될 전망입니다.

국정감사가 반환점을 돌았지만 라임, 옵티머스 사태로 여아가 더욱 치열하게 다툴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법사위에서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국정감사에 출석해 옵티머스 여권 인사 연루 의혹에 대한 수사를 뭉갰다는 의혹에 대해 집중 질의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오는 22일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는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해 여야의 집중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강병규입니다.

ben@donga.com
영상편집: 이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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