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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없는 유벤투스, 3번이나 지워진 골…메시는 웃었다
2020-10-29 19:57 스포츠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호날두와 메시의 대전은 아쉽게 성사되지 못했는데요.

코로나19로 에이스 빠진 유벤투스는 호날두의 응원에도 승리 운이 부족했습니다.

이민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3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이후 3번의 검사에서 모두 양성이 나와 자가격리 중인 호날두.

집에서나마 소속팀을 응원했지만 "유벤투스 힘내라!" 승리는 메시의 팀 바르셀로나였습니다.

전반 14분 메시의 정확한 장거리 패스를 받은 뎀벨레의 슈팅은 수비수를 맞고 골대로 들어갑니다.

불운했던 것은 호날두 대신 출전한 모라타도 마찬가지.

역습으로 동점 골을 넣었지만, 아슬아슬하게 오프사이드였습니다.

이어서 넣은 멋진 골도 종이 한 장 차이로 오프사이드.

모라타는 오늘 3번이나 골 그물을 흔들었지만 모두 노골 처리됐습니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득점까지 더해 유벤투스를 2-0으로 꺾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역습이 전광석화처럼 이어집니다.

골잡이 래시포드가 깔끔하게 추가골을 만들어냅니다.

4분 뒤엔 골그물이 찢어질 듯한 강력한 슈팅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습니다.

경기종료 직전 래시포드는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불과 16분 만에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라이프치히의 황희찬은 근육부상으로 결장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민준입니다.

2minjun@donga.com
영상편집 : 천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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