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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내리는 프로야구…2위부터 5위까지 ‘결정의 밤’
2020-10-30 19:54 스포츠

스포츠뉴스입니다.

길었던 프로야구 정규시즌이 드디어 막을 내립니다.

2위부터 5위까지 순위가 오늘 밤 결정됩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유빈 기자, 오늘은 특히 숨막히는 2위 다툼이 벌어진다고요?

[리포트]
"네, 현재 잠실에선 키움과 두산이 정규시즌 마지막 144번째 경기를 치르고 있는데요.

관중석 열기가 평소보다 뜨겁게 달아 올랐습니다.

[현장음]
"(오늘 어느 팀이 이길까요?)두산이 이깁니다!
키움이 이겨요!"

그런데 오늘 승부는 마지막 경기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가을 무대에 나설 5개 팀은 결정됐지만, 중요한 순위는 오늘 경기에서 결정되는 겁니다.

순위싸움이 막판까지 치열하게 전개되면서, 1위 NC를 제외하고 2위부터 5위까지는 각각 0.5게임차로 박빙의 구도입니다.

그래서 플레이오프에 직행할 2위 자리를 놓고 3개팀이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현재 2위인 KT가 오늘 한화를 이기면 2위가 확정됩니다.

그런데 KT가 질 경우, LG가 SK를 꺾으면 2위가 됩니다.

만일 KT, LG가 모두 질 경우, 키움이 두산을 제압하면 2위가 됩니다.

5위 두산은 이미 2위가 불가능해졌지만 가을에 강한 만큼 다른 팀들의 견제를 받고 있습니다.

2위 티켓을 거머쥐면 다음달 중순부터 일정에 돌입해, 상대적으로 유리하지만,

4,5위 팀들은 당장 이번 일요일부터 가을야구를 치러야 합니다.

"현재 잠실에선 키움이 두산을 몇대몇, 문학에선 LG가 SK를 몇대몇으로, 대전에선 KT가 한화를 몇대몇으로 앞서고 있습니다.

치열한 2위 싸움의 최종 승자는 누가 될까요?

잠실에서 채널A 뉴스 김유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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