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오늘의 주요뉴스입니다.
1.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 하루 271명 발생했습니다. 엿새 만의 200명대이지만 주말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1, 2차 유행과 달리 가족·지인이나 마스크를 벗어야 하는 공간을 매개로 조용히 확산하는 양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 자정부터 수도권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됩니다. 음식점은 밤 9시 이후로는 포장과 배달만 가능하고, 유흥시설의 영업은 다시 중단됩니다. 정부는 경기 부양을 위해 지급한 소비쿠폰도 잠정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3. 여당 주요 인사들의 부동산 관련 발언이 연일 논란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의 '호텔방 전세' 발언에 이어, 민주당 미래주거추진단장인 진선미 의원이 "아파트에 대한 환상을 버리라"고 말한 것을 두고 '실언 릴레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4. 더불어민주당 공수처법을 개정해 야당의 거부권을 삭제하는 것을 추진하면서 국민의힘은 총력 투쟁을 하겠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여야 원내대표는 오늘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할 예정입니다.
